
서울에서 혼자 살며 미래 자산을 모으기란 쉽지 않습니다.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29세 이하
1인 가구 비중이 18.6%로 급증했지만, 자산 증가 속도는 부채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.
이러한 현실에서 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같은 금액이 추가 적립돼 만기 때 두 배가 되는 제도가 눈길을 끕니다.
바로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입니다.
희망두배 청년통장 구조
이 통장은 본인이 선택한 24개월 또는 36개월 동안 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금이 동일 금액을 매칭해 줍니다. 2년 만기 시 720만 원, 3년 만기 시 1,080만 원에 별도 이자가 더해져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.
2025년 신청 자격 및 필수 조건
2025년 모집 공고일(5월 26일) 기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서울 거주 근로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최근 1년 안에 3개월 이상 근로했으며, 세전 월평균 소득이 255만 원 이하이어야 하고 부모(또는 배우자) 소득이 연 1억 원 미만·재산 9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. 또한 올해부터는 제대군인 연령 상향, 쉼터 퇴소, 학교 밖 청소년 가점 부여 등 포용 범위가 확대됐습니다.
저축액별 만기 지급액
월 15만 원을 3년간 꾸준히 납입하면 본인 저축액 540만 원에 동일한 매칭액 540만 원이 더해져 총 1,080 만 원을 수령합니다. 월 10 만 원을 납입하면 3년 만기 시 720만 원, 2년 만기 시 480만 원을 받게 됩니다. 만기 금액은 비과세 이자까지 반영되므로 실제 손에 쥐는 자금은 더 늘어납니다.
온라인 신청 절차 및 일정
2025년 신청 기간은 6월 9일 월요일 09:00부터 6월 20일 금요일 18:00까지입니다. 신청자는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없이 사업 신청 메뉴로 바로 들어가 서류를 업로드하면 됩니다. 올해는 전 자치구를 통합 접수하며, 서류 간소화와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.
결과 발표 후 약정 체결·금융교육 안내가 문자로 발송되며, 선정자는 7월 말까지 약정을 완료해야 합니다.
중도 해지·금융교육 의무와 유의사항
약정 기간 동안 서울을 떠나거나 저축, 근로 요건을 절반 이상 충족하지 못하면 매칭금이 전액 회수됩니다.
또한 연 1회 이상 금융교육을 이수해야 하며, 불참 시 지원액이 삭감될 수 있습니다.
특히 청년수당을 동시에 수령 중이라면 공고월 이전까지 수당을 중도 해지해야 중복 지원을 피할 수 있습니다.
결론
고물가·고금리 시대, 빠르게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로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만큼 확실한 선택지는 흔치 않습니다. 6월 9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접수 전에 자격 요건, 준비 서류, 금융교육 일정까지 미리 점검하고, 마감일(6월 20일 18:00) 전에 신청을 완료하십시오. 준비된 청년에게 1,080만 원의 든든한 출발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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